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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게임 쇼 2021' 2주 앞으로...주목해야할 게임사는

SK텔레콤, 엔씨소프트, 엔픽셀 이어 인트라게임즈 참여
MS "신작 정보보단 일본 시장 위한 발표에 초점 맞출 것"
텐센트 등 中 게임사들, '규제 폭풍' 이후 첫 글로벌 행보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1-09-17 10:42

도쿄 게임 쇼 2019 전경. 사진=Getty이미지 확대보기
도쿄 게임 쇼 2019 전경. 사진=Getty
글로벌 게임 행사 '도쿄 게임 쇼(TGS) 2021'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여러 게임사들이 일정을 공개한 가운데 한국에서 SK텔레콤, 엔씨소프트, 엔픽셀에 이어 인트라게임즈가 참가를 확정지었다.

인트라게임즈는 이번에 '울트라 에이지'와 '갤럭시 테일즈: 스토리 오브 라푼젤' 두 게임으로 TGS에 참여하며, 이 중 '울트라 에이지'는 일본 퍼블리셔 해피넷(Happinet) 발표회를 통해 해피넷과 개발사 단겐 엔터테인먼트 등 3자 협업 형태로 진행한다.
아키나 게임즈·나날이 스튜디오가 개발한 '갤럭시 테일즈'는 인트라게임즈의 이름으로 온라인 전시된다. 동화 '라푼젤'을 테마로 한 플랫포머 게임으로 한국 음성을 지원하며, 현재 스팀에서 얼리 억세스, 스팀에서 2챕터까지 플레이 가능한 데모판을 공개하고 있다.

한국 게임사 그라비티의 모회사인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도쿄 게임 쇼에서 '퍼즐 앤 드래곤', '닌자라' 등의 이스포츠 대회를 중계한다. 자연히 그라비티는 이번 도쿄 게임쇼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단겐 엔터테인먼트 '울트라 에이지'(위)와 아키나 게임즈·나날이 스튜디오 '갤럭시 테일즈: 스토리 오브 라푼젤'. 사진=인트라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단겐 엔터테인먼트 '울트라 에이지'(위)와 아키나 게임즈·나날이 스튜디오 '갤럭시 테일즈: 스토리 오브 라푼젤'. 사진=인트라게임즈

스퀘어에닉스는 이번 행사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포스포큰',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작품 5개와 아직 명칭이 확정되지 않은 신작 '프로젝트 트라이앵글 스트레티지' 등 8개 게임에 관한 정보를 공개한다고 지난 10일 알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일본 시장을 위한 발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이는 E3, 게임스컴 등에서 독점 신작에 관해 많이 발표한만큼 새로운 정보가 적을 것이라고 미리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여러 게임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 게임사인 텐센트, 미호요, 릴리스 게임즈 등도 참가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미호요는 '원신' 관련 발표를, 텐센트와 릴리스는 개발 중인 신작에 관한 정보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게임사들이 정부 규제가 심화된 후 글로벌 시장에서 첫 행보를 보이게 됐다"며 "이번 발표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 앞으로 텐센트 등의 행보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쿄 게임 쇼'는 일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CESA)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미국 'E3', 독일 '게임스컴'과 더불어 세계 3대 게임 행사로 곱힌다. 올해 25주년을 맞이했으며,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나흘동안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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