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주가의 이날 급등은 전날 이탈리아 상용차 기업 이베코(IVECO)와 함께 지은 독일 울름 트럭 조립공장을 공개하고 독일 함부르크 항구에 최대 25대의 전기트럭을 납품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니콜라가 울름공장에서 생산할 대형 트럭 ‘트레’(Tre)는 이베코 기존 트럭(S-웨이)의 차체를 바탕으로 전기·수소 트럭으로 다시 만든 것이다. 전기 트럭은 대용량 배터리(753kWh)를 탑재, 완충 시 560㎞를 달릴 수 있다. 수소 트럭은 1회 충전 시 800㎞까지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전문매체 팁랭크스에 따르면 니콜라에 대해 애널리스트들 사이의 합의는 1개의 ‘매수’와 6개의 ‘보유’를 기반으로 한 ‘보유’다. 목표주가는 13.14달러 현재 수준에서 34.6%의 상승 여력이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