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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상장일정 10월에서 11월로 '연기'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1-09-16 14:51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의 코스피 상장일정이 한 달 늦춰졌다.
16일 금융 투자 업계에 따르면, 럭셔리 핸드백 ODM 글로벌 1위 기업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당초 9월 24일~27일로 예정된 수요예측을 10월 18일~19일로 연기하고 일반청약은 10월 25일~26일에 진행한다.

총 공모주식수와 공모예정가는 변경없이 기존과 동일하다. 총 공모주식수는 837만주이며, 희망공모가는 3만9,200원~4만7,900원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상장일정 재조정은 투자자에게 보다 정확한 회사정보를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금융감독원과 협의 하에 최종 결정했다” 며 “IPO 기간 연장에 따라 국내외 우량 투자기관 대상의 IR미팅을 확대해 압도적인 럭셔리 핸드백 ODM역량 및 영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공유하고 응원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실제로 시몬느는 34년(1987년 설립) 업력의 글로벌 럭셔리 핸드백 분야 선도기업이다.
현재 글로벌 럭셔리 핸드백 시장점유율 약 10%, 북미권 기준 30%로 전세계에서 소비되는 핸드백 10개 중 1개는 시몬느 작품일 정도로 글로벌 탑 플레이어다. 그러나, 이러한 높은 시장지배력 대비 ODM 비즈니스 특성상 B2B비중이 높아 일반 소비자시장에선 덜 알려져 있는 게 사실이다.

박은관 시몬느 대표이사는 “상장일정 재조정을 통해 오히려 히든 챔피언인 당사가 영위하는 ODM 비즈니스 및 럭셔리 핸드백 시장을 알리는 기회로 삼을 것” 이라며 “최근 명품 보복소비로 매출 회복속도가 빨라져 내년에는 ‘Again 2019’ 기대되는 만큼, 상장 후 투자자와 성장 결실을 나누는 주주친화적 IR정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몬느는 코로나 펜데믹에도 가파른 실적회복을 입증시키며 상반기 누적 매출액 3,335억 원, 영업이익 434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1%, 67% 증가하는 등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거뒀다. 향후 글로벌 명품시장이 2025년까지 연평균 10%대의 성장 지속과 주요 고객사의 제품재고소진에 따른 재오더와 가격인상 수혜와 직결돼 실적개선 추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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