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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첫 10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동반성장위원회 평가서 2011년부터 '최우수' 선정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취득한 '최우수 명예기업'에 뽑혀

한현주 기자

기사입력 : 2021-09-15 15:27

삼성전자 협력회사인 반도체 장비 기업 '원익IPS' 직원들이 반도체 생산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협력회사인 반도체 장비 기업 '원익IPS' 직원들이 반도체 생산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5일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에서 발표한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도입된 2011년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동반성장지수는 210여 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상생협력 활동, 협력회사 체감도 등을 평가해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해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취득한 '최우수 명예기업' 선정


삼성전자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성장을 돕기 위해 자금과 기술, 인재육성까지 '맞춤형' 지원방안을 구축했다. 삼성전자가 2005년 국내 기업 최초로 중소·중견 협력회사에 지급하는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는 방식을 도입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협력사의 생산 활동과 납품에 도움을 주고 공정거래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시도인 셈이다.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와 거래대금을 30일 이내 단축 지급할 수 있도록 5000억 원의 물대지원펀드를 조성해 2년 간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있다.

또한 협력회사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 1조 원 규모 상생펀드를 조성해 기술개발·설비투자 자금 등을 저금리로 대출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기술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삼성전자는 대기업의 제조 노하우를 공유해 동반성장을 달성하겠다는 취지로 2015년부터 자체 보유한 특허를 국내 중소·벤처 기업에 무상으로 개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올해 7월까지 양도한 특허는 1560여 건에 달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지난 50여 년 간 터득한 기술과 노하우를 협력 회사에 전수하기 위한 전담 조직 '상생협력아카데미'를 2013년에 출범했다. 상생협력아카데미는 전문 '컨설팅 센터'와 혁신·직무·기술·리더십 과정을 지원하는 '교육 센터',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센터' 등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중소기업 제조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첨단 공정을 설치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이 2015년부터 추진됐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삼성의 제조 전문가들을 파견해 사업과 관련한 자문도 병행한다. 삼성전자가 지난해까지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업체만 2500개가 넘는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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