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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패밀리마트 “3년 안에 무인점포 1000곳 개설”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21-09-11 17:51

일본 편의점 패밀리마트(FamilyMart) 매장. 사진=패밀리마트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편의점 패밀리마트(FamilyMart) 매장. 사진=패밀리마트 트위터
일본 편의점 패밀리마트(FamilyMart)가 2024까지 완전자동화를 바탕으로 한 무인점포 1000개를 일본에서 운영할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패밀리마트는 완전자동화를 기반으로 한 무인점포는 일반 점포와 동일한 제품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편의점 등에 직원을 배치하도록 했던 기존 규정을 완화했다.

인구 감소로 노동력 부족 현상이 만성화됨에 따라 많은 업종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려는 취지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일본의 노동생산성은 주요 7개국(G7)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으로 범위를 확대하더라도 일본의 노동생산성은 37개국 가운데 21위에 불과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동화는 다른 업종에 비해 생산성이 낮은 소매업 분야에서 필수 현안으로 부각됐다.

일부 규정 완화와 달리, 일본의 식품위생법은 식료품을 취급하는 소매업체들은 현장에 위생 감독자를 두도록 했었다.

하지만 업계의 거듭된 요구 등을 반영해 일본의 보건 및 노동 관련 부처는 지난해 7월 식품 위생 관리감독과 관련 직원이 상시 배치가 아닌, 순찰 방식으로도 가능하도록 법규를 완화했다.

패밀리마트가 무인점포를 1000개까지 늘리기로 한 것은 이러한 배경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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