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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가격 하락으로 철강주 '주목'...포스코 0.28%↑ 현대제철 0.94%↑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1-09-08 14:58

중국 다롄(大連)지역 철강업체의 용광로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다롄(大連)지역 철강업체의 용광로 모습. 사진=로이터
철광석 가격 하락으로 철강 관련주가 주목 받고 있다.

8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3일 철광석 가격은 톤당 142.1달러(중국수입 호주산, 61.5%, CFR)로 한 달 전 대비 22.0% 떨어졌고, 지난 5월 12일의 사상 최고가인 232.2달러 대비로는 38.8% 하락했다.
중국 내수 열연 제품의 유통 가격은 한 달 전 대비 0.8% 상승해 철강업계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내수 열연과 철근 제품의 밀마진은 8월 3일 톤당 각각 64.3달러, 18.9달러에서 9월 3일 138.2달러, 86.6달러로 확대됐다.

이날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 관련 대표주도 동반 상승했다.

오후 2시 40분 현재 포스코 주가는 전날 보다 0.28% 상승해 거래중이고, 현대제철은 0.94% 상승해 거래중이다.
철강주에 대한 장기적 관점으로 볼때 철광석과 철강 제품 가격의 방향성이 중요하다.

NH투자증권은 "철강 제품 가격과 원재료(철광석) 가격의 차이인 스프레드의 확대는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철강기업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제품 가격의 상승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철강 제품 가격은 수요 상황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원자재 가격의 상승 및 상승 강도에 영향 받기 때문이다.

한편, 중국 철강기업의 주가도 강세를 보인점도 국내 철강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보산철강 주가는 한 달 동안 40.4% 올랐고, 하북철강과 안강철강 주가도 각각 24.5%, 28.3% 상승했다.

최근 중국 철강기업의 주가 강세에는 상반기 호실적 발표 및 스프레드 개선에 따른 이익 증가와 하반기 철강 감산으로 인한 철강 수급 개선, 중국 철강산업 내 대형 M&A 진행, 그리고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등에 대한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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