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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LG CNS 제치고 흥국생명 차세대 시스템 책임진다

400억 원 대 규모...최신 기술 기반 독자 솔루션으로 보험업무시스템·모바일 앱 등 전면 개편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1-09-07 15:24

한화시스템 차세대 보험코어 솔루션 '와인(W1NE) 브랜드' 이미지. 사진=한화시스템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시스템 차세대 보험코어 솔루션 '와인(W1NE) 브랜드' 이미지.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이 400억 규모 '흥국생명보험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 우선협상 대상자(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한화시스템은 흥국생명이 보험·금융 환경의 디지털전환(DT)과 다양한 고객 요구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보험업무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고도화 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흥국생명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신규 도입은 추후 별도로 분리 발주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흥국생명의 보험코어(상품개발·보험계약·입출금 등 보험 주요업무), 재무회계, 영업채널, 경영관리 업무 등 IT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며 보험 상품 개발·운영의 효율 극대화와 판매채널 다양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경쟁사 LG CNS를 제치고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화시스템은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안 반영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쳐(MSA)·클라우드 기술 기반 최신 패키지를 제공해 기술적인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보험의 각 기능을 부품처럼 모듈화해 신상품 개발 기간을 최대 일주일로 단축하는 한화시스템 독자개발 차세대 보험코어 솔루션 브랜드 '와인(W1NE)' 의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지난 7월 선보인 와인은 상품개발·보험계약·입출금·보험회계 등 모든 보험업무 서비스를 '올인원'으로 제공한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우선협상자 선정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한화시스템 보험코어 솔루션 W1NE과 선진형 서비스 패키지 제공 등 기술력 우위를 통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디지털기반 건강보험 특화회사’라는 비전을 갖고 있는 흥국생명을 위해 업계 최고 금융·보험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사 디지털 혁신과 미래형 비즈니스 경쟁력 극대화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AIG손보·미래에셋생명·서울보증·보험개발원·캐롯손보 등 금융보험업계 IT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화시스템은 오는 2022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보험코어 솔루션 기반 한화생명 차세대 보험코어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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