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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11월 잠수함 프로토타입 용골거치식 예정

김진영 기자

기사입력 : 2021-09-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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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부는 잠수함 프로토타입의 용골거치식을 건조 개시 1년 만인 오는 11월에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지뢰부설선 3척은 연말까지 인도될 것이라고 중화민국 행정원이 입법원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밝혀졌다고 타이페이 타임스가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용골거치식(keel laying)’이라는 표현은 ‘용골’이 없는 잠수함에도 사용하지만, 조선업에서 행사에 사용하는 특수용어라고 한 해군 장교는 밝혔다. 이 행사는 첫 번째 모듈의 건조 완성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대만의 조선산업 국산화 프로그램은 잘 진전되고 있고 예정보다 빠르게 전개되고 있으며, 이는 대만의 조선산업과 군에 대한 든든한 후원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대만 국방부는 2019년 5월에 대만국제조선(CSBC Corp)과 프로토타입 잠수함 건조계약을 17억8000만 달러에 체결한 바 있다.

2020년 11월부터 건조작업이 개시된 이후, 육상시험시설이 완공되었으며, 첫 번째 모듈의 완성이 오는 11월로 예정되어 있다. 다른 모듈의 완성은 2022년 말로 예정되어 있으며, 진수식은 2023년 9월로 계획되어 있다는 것이 신원을 밝히지 않은 군관계자의 전언이다.

시운전을 거친 후, 군에 인도되는 시점은 2024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의 2022년 예산에는, 미국과 유럽으로 검사단을 파견하여 잠수함에 사용될 모듈 건조작업을 감독하는 과정도 포함되어 있다. 또 시스템 품질에 대한 조사도 계획되어 있다.
다른 조사단은 미국의 잠수함 세미나 참가, 미국의 예비역 장교 접촉, 잠수함 제조사 등을 만나서 잠수함의 건조 및 안전 문제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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