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골거치식(keel laying)’이라는 표현은 ‘용골’이 없는 잠수함에도 사용하지만, 조선업에서 행사에 사용하는 특수용어라고 한 해군 장교는 밝혔다. 이 행사는 첫 번째 모듈의 건조 완성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2020년 11월부터 건조작업이 개시된 이후, 육상시험시설이 완공되었으며, 첫 번째 모듈의 완성이 오는 11월로 예정되어 있다. 다른 모듈의 완성은 2022년 말로 예정되어 있으며, 진수식은 2023년 9월로 계획되어 있다는 것이 신원을 밝히지 않은 군관계자의 전언이다.
시운전을 거친 후, 군에 인도되는 시점은 2024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의 2022년 예산에는, 미국과 유럽으로 검사단을 파견하여 잠수함에 사용될 모듈 건조작업을 감독하는 과정도 포함되어 있다. 또 시스템 품질에 대한 조사도 계획되어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