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력 강화 위해 아마존 부사장 영입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21-08-26 15:22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아마존 임원 찰리 벨(Charlie Bell)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사진=AWS이미지 확대보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아마존 임원 찰리 벨(Charlie Bell)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사진=AWS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아마존 임원 찰리 벨(Charlie Bell)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CNBC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배경에는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AWS)가 선도하는 클라우스 서비스 시장에서 MS의 클라우드 비즈니스 ‘애저(Azure)’의 점유율을 높이려는 전략이 깔려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AWS의 점유율은 30%에 이른다. 그 뒤를 이어 MS와 구글 순이다.

아마존이 앤디 재시(Andy Jassy)를 제프 베조스의 뒤를 이은 최고경영자(CEO)로 지명하면서, 벨은 AWS 사장 후보로 거론됐다.

벨은 아마존 최고지도자 S팀(S-team)에 속해 있으면서 수석 부사장으로 가격 책정,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 운영, 재무 분야를 책임졌다.

벨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어느 분야를 이끌지는 명확하지 않다. CNBC에 따르면 MS 인사담당 최고책임자인 캐슬린 호건(Kathleen Hogan)의 조직 아래 MS 코퍼레이트 디렉토리(corporate directory)에 등재됐다.
벨이 AWS에서 15년간 근무한 것을 감안하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 같은 직함은 이례적이고, 일시적일 수 있다고 CNBC는 밝혔다.

앞서 아마존은 경쟁업체 이직한 직원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아마존은 CNBC가 요청한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다.

MS와 벨도 별다른 의견을 내놓지 않았다고 CNBC는 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