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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2022년 오피스365 비즈니스 구독료 인상

조민성 기자

기사입력 : 2021-08-20 06:55

마이크로소프트가 2022년 오피스365 비즈니스 월간 사용료를 인상한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마이크로소프트가 2022년 오피스365 비즈니스 월간 사용료를 인상한다. 사진=로이터
마이크로소프트가 2022년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으로 구성된 오피스365 비즈니스 앱의 월 사용료를 인상할 예정이라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피스365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체 매출에서 수 년 동안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이며 오피스 매출은 대부분 비즈니스 용도와 직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번 가격 인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과 이익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기업에서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피스 라이선스 버전을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지만, 2017년부터는 상용 오피스 매출의 대부분을 구독서비스, 즉 월간 사용료를 지불하는 가입자의 월정액으로 올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365 사업을 담당하는 재러드 스파타로 부사장은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10년 전 오피스365를 출시한 이후 처음으로 실질적인 가격 인상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번들 상품은 비 개발자를 위한 팀 커뮤니케이션 앱, 화이트보드 협업 앱, 파워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개발 툴 등으로 확장됐다.

가격 인상은 2022년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베이직 상품 월 5달러에서 6달러, 비즈니스 프리미엄은 20달러에서 22달러, E1은 8달러에서 10달러 등으로 인상된다. 가장 비싼 프리미엄 오피스365 E5 상품 가격은 35달러에서 38달러로 오른다.

오피스365 구독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사용자 기반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현재 3억 명이 넘는 상업용 오피스365 유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오피스 가입자로부터 발생하는 매출을 늘리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클라우드 사업을 확장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에이미 후드 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 7월 애널리스트들에게 E5 상품은 상업용 오피스365 고객 중 8%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오피스365 E5에는 클라우드 기반 전화, 파워 BI 데이터 시각화 소프트웨어의 프로 버전 및 팀 데이터 손실 방지와 같은 기능이 포함돼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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