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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텐센트, 상반기 매출 49조원으로 증가…"분기별 매출 성장 둔화"

양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1-08-19 17:27

텐센트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이 증가했지만, 분기별 매출과 순이익의 성장은 둔화한 것으로 나타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텐센트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이 증가했지만, 분기별 매출과 순이익의 성장은 둔화한 것으로 나타냈다. 사진=로이터
중국 IT기업 텐센트의 상반기 매출은 2735억6200만 위안(약 49조5420억 원)을 달성했다.

18일(현지 시간) 시나닷컴에 따르면 텐센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고,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오른 903억5400만 위안(약 16조3631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증가했지만, 2분기 매출의 성장 속도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매출은 1382억5900만 위안(약 25조387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0% 늘어났지만, 1분기보다 2%만 증가했다.

순이익도 425억8700만 위안(약 7조71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지만, 1분기보다 11%포인트 감소했다.

2분기 말에 기록된 웨이신(微信)과 위챗의 월간 활성 사용자는 12억51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그러나 유료 부가가치서비스 가입자 수는 지난해 2분기의 2억340만 명에서 올해 2분기의 2억2900만 명으로 증가해, 성장 잠재력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부가가치 서비스사업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720억 위안(약 13조392억 원)이다. 이 중에 게임사업은 '왕자영요'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게임 수익 증가 덕분에 매출이 430억 위안(약 7조78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났다.

인터넷 광고사업, 핀테크와 기업서비스사업 2분기 매출은 각각 지난해 2분기보다 23%와 40% 증가해, 228억 위안과 419억 위안을 달성했다.

발표한 실적보고에 따르면 상반기의 현금흐름은 829억5600만 위안(약 15조233악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6% 감소했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사모업체 관계자는 핀테크 등 사업에 대한 투자 규모를 확대한 탓에 현금흐름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IT기업과 게임 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 등으로 주가가 계속 하락한 텐센트는 실적 발표 소식 덕분에 19일 전장보다 3% 이상 오른 450.8홍콩달러(약 6만8088원)로 개장했지만, 오후 주가가 419.2홍콩달러(약 6만3315원)로 전장보다 3.81% 급락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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