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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니꼬동제련 ESG경영 선언… “친환경 스마트 제련기업으로 도약”

한현주 기자

기사입력 : 2021-08-17 16:36

도석구 LS니꼬동제련 사장이 유튜브 라이브로 직원들과 ESG 경영을 토의하고 있다. 사진=LS니꼬동제련 이미지 확대보기
도석구 LS니꼬동제련 사장이 유튜브 라이브로 직원들과 ESG 경영을 토의하고 있다. 사진=LS니꼬동제련
국내 최대 비철금속 제조업체 LS니꼬동제련(대표 도석구)이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을 본격 도입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도석구 LS니꼬동제련 사장은 지난 13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한 ‘디지털 소통 공유회’에서 직원들과 함께 ESG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스마트 제련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LS니꼬동제련은 전기동(전기분해를 통해 순도를 높인 고순도 구리), 금, 은, 팔라듐, 백금, 고순도황산 등 첨단산업 필수소재를 생산하는 세계 주요 비철금속 제조업체다. 울산에 있는 LS니꼬동제련 온산제련소는 세계 2위 전기동 생산능력(단일 제련소 기준 연산 68만t)을 자랑한다.

LS니꼬동제련은 ESG경영을 통해 환경보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투명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원료 책임 구매(responsible sourcing)’를 실천하기로 했다. 원료 책임 구매는 원료 도입은 물론 생산과 판매 과정까지, 환경, 인권, 윤리 기준을 준수하는 활동이다.

이를 위해 LS니꼬동제련은 올해 4월 아시아 최초로 세계 동 산업계 ESG 인증제도 ‘카퍼마크(Copper Mark)’ 인증을 신청해 심사를 진행 중이다.

LS니꼬동제련은 환경과 안전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저탄소 생산체계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LS니꼬동제련은 환경에 대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중장기 목표를 수립해 1200억 원 규모의 환경·안전 분야에 투자를 늘리고 원재료 재활용을 통한 자연보호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CSR 부문은 임직원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울산 온산제련소 인근 지역 주민들과도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LS니꼬동제련은 최고경영책임자(CEO)와 직원들이 ESG 전략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고 소통을 통해 사내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를 만들어내는 등 기업의 미래 경쟁력도 갖출 방침이다.

도 사장은 “ESG는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드는 노력이고 우리 직원들은 그 해답을 찾아 왔다”며 “LS니꼬동제련은 세계 제련 업계를 이끄는 ESG경영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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