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중국, '인터넷 규제'로 알리바바·바이두·텐센트 등 기술주 주가 급락

양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1-08-17 14:19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두 등 기술주 주가는 당국의 규제 강화로 급락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두 등 기술주 주가는 당국의 규제 강화로 급락했다. 사진=로이터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이 인터넷 산업의 불공정 경쟁에 대한 규제 조례를 발표한 후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 등 기술주가 급락했다.

SAMR은 17일(현지 시간) 인터넷 산업의 시장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인터넷 산업 불공정 경쟁 행위 금지 조례(의견수령안)'를 발표했다.
금지 조례에서 경영자는 데이터 수집, 컴퓨팅 등 기술을 통해 인터넷 사용자의 선택에 영향을 주거나, 다른 사업자가 합법적으로 제공하는 네트워크 제품과 서비스를 차단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계속 강화하고 있는 규제로 인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중국 IT 기업의 주가도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 티몰을 운영하는 알리바바는 이날 점심시간 휴장 전 주가가 2.88% 하락한 175.2홍콩달러(약 2만6486원)에 거래됐다.

텐센트의 주가는 인터넷 시장에 대한 규제 강화뿐만 아니라 당국이 게임 산업에 대한 규제 강도를 높인 탓에 계속 하락해, 이날 오전 한때 436.4홍콩달러(약 6만5974원)로 전장보다 3.83% 급락했다.
또 넷이즈, 징둥닷컴, 바이두, 메이퇀 등 이날 오전 주가는 각각 전장보다 4.99%, 3.72%, 2.5%, 2.3% 하락했다.

항셍테크지수도 기술주 주가 급락하면서 1% 넘게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