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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람코, 170억 달러 조달 목표 가스파이프라인 매각나서

한국투자공사, 한국NH투자증권도 입찰에 관심 알려져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8-17 06:21

사우디아라비아 다흐란 플라자 컨퍼런스센터 외부에 붙어있는 아람코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우디아라비아 다흐란 플라자 컨퍼런스센터 외부에 붙어있는 아람코 로고 사진=로이터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사 사우디아람코는 가스파이프라인의 소수주식 대부분을 매각해 적어도 170억 달러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우디아람코가 석유파이프라인의 매각으로 조달할 자금은 124억 달러를 넘어선 규모로 추산된다.
한 소식통은 이번 거래는 35달러의 주식과 나머지는 은행의 부채로 구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다른 소식통은 이번 거래가 200억 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람코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가스시장은 전세계에서 6번째로 큰 시장이다. 아람코의 마스터가스시스템(MGS)는 가스를 다양한 가스전으로부터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 소식통은 “이번 거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가스활용과 소비에 관한 장기적인 전망에 대한 것‘이라며 가스매각이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사우디정부의 ’경제비전 2030‘하에서 많은 산업이 가스로 전환하고 사우디 내의 가스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입찰의사를 나타낸 기업은 아라비아국영석유회사(ADNOC)의 가스파이프라인의 인수에 참가하는 것이 포함돼있다. ANDOC의 가스파이프라인은 사모펀드 글로벌인프라스트럭처파트너스(GIP)와 캐나다투자펀드 브룩필드, 싱가포르국부펀든 GIC, 유럽 천연가스서비스의 수남이 매수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밖에 입찰에 관심을 나타낸 기업으로는 중국의 실크로드기금과 중국신국제투자(CNIC), 한국투자공사(KIC), 한국NH투자증권이 포함돼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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