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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텐센트·KE 등 기술기업 '알아서 긴다'...자발적 수정 나서

양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1-08-11 16:24

KE 홀딩스와 텐센트 등 기업은 정부 규제에 압서 자발적으로 수정에 나섰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KE 홀딩스와 텐센트 등 기업은 정부 규제에 압서 자발적으로 수정에 나섰다. 사진=로이터
중국 일부 기술 기업은 규제 당국의 규제 강화와 조사를 대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수정을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텐센트는 미성년자가 게임을 하는 시간을 통제하고 줄이기 위해 2015년에 출시한 게임 '왕자영요’에서 사용자 실명 인증과 얼굴 식별 기능을 추가했다.
텐센트에 이어 중국 최대 부동산 중개 플랫폼인 KE 홀딩스(贝壳找房·베이커쟈오방)도 VIP 서비스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KE 홀딩스 관계자는 "VIP 서비스는 회사가 자발적으로 취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KE 홀딩스는 모든 업무 조정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의 규제에 따라서 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달 규제 당국이 텐센트에 음악 독점 판권을 포기하도록 명령한 뒤 왕이윈뮤직은 당국의 규제와 조사를 대비하기 위해 독점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베이징대학교에서 교수를 맡았던 제프리 타우슨(Jeffery Towson)은 "기업들은 규제 당국의 정책 조정을 따르기 위해 회사 전략을 조정하고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지난해부터 IT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올해부터 부동산, 암호화폐, 사교육 등 산업에 대해 타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에 발표한 사교육 금지령으로 인해 사교육 기업의 주가가 폭락해, 투자자들이 사교육 산업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학부모도 사교육 금지령으로 교육 비용을 줄이지 못할 것으로 추정됐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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