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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료업체, 자국내 시장공급 위해 수출 한시적 중단

중국 발개위, 비료업체 불러 협의-주요 원자재가격 급등 억제위한 조치 일환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7-30 13:22

중국 장쑤(江蘇)성 난투(南通)항에서 수출을 위해 배에 선적되는 중국비료.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장쑤(江蘇)성 난투(南通)항에서 수출을 위해 배에 선적되는 중국비료. 사진=로이터
중국비료업체들이 30일(현지시간) 중국내 시장에의 공급을 우선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비료수출을 중단키로 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경제계획 총괄 부처인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는 이날 이같은 비료 일시 수출중단조치를 발표했다.
수출을 중단한 비료업체의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발개위는 이들 비료업체들을 불러 보관 및 저장, 투기에 대해서 협의했다고 전했다.

중국당국의 이같은 조치는 주요 원자재가격의 급등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비료의 주요 소비국이자 생산국이지만 중국내 비료가격이 올해 기록적인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수요의 급증, 국내생산의 감소, 에너지 비용의 상승등이 비료가격 급등의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리커창(李克強) 중국총리는 지난달 농업부문의 투입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식료품 안전보장상의 위협의 될 수 있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발개위는 주요비료업체들에 대해 “법규정에 따라 질서있는 형태로 영업하도록 지시했다”면서 ”비료 보관과 저장을 통해 가격을 끌어올리지 않도록 가격상승에 관한 정보를 날조한다거나 전파해서는 안된다“고 정부입장을 전했다.

발개위에 따르면 비료업체들은 중국내 시장에 대한 비료공급을 확실하기 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비료의 수출을 늦춘다는데 동의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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