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6일 같은 시간대 기준 신규 확진자 수(1056명)보다 408명 많은 수치다.
한편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지난 6일(1006명) 처음으로 1000명 대로 올라서 지난 20일부터는 8일 연속 1000명을 넘었다.
7월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면서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212명)부터 이날까지 3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5명 늘어 누적 19만 1531명이라고 밝혔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