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야놀자 클라우드는 터키 대표 호스피탈리티 기업 'CMH 솔루션즈'와 업무협약을 맺고 터키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야놀자 클라우드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SaaS(Soft as a Service)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출범한 클라우드 기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업이다. 전 세계 170여 개국 3만여 고객사에 60개 이상의 언어로 B2B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CMH 솔루션즈는 여가업계에 전략 투자를 단행해온 CM 솔루션 벤처 그룹 계열사로 지난 1986년부터 중동 국가에서 25개 이상의 대형 호텔·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35년 이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설·컨설팅·마케팅 등 호텔 운영 전반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놀자 클라우드는 이스탄불, 안탈리아 등 글로벌 여행지를 다수 보유한 터키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현지 대표업체인 CMH 솔루션즈를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터키 여행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CMH 솔루션즈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야놀자 클라우드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현지 호텔에 도입한다. 프리미엄 대형 호텔까지 적용 가능한 기술 확장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기반으로 터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브랜드호텔 사업도 확대한다. 양사는 야놀자 클라우드의 혁신 기술과 CMH 솔루션즈의 호텔 운영 경험을 접목한 스마트 호텔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호텔의 하드웨어·오프라인 서비스 등에 집중하는 전통 브랜드호텔 사업에 혁신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가 실시간 연결되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호텔 운영과 고객 편의를 동시에 제고하고 현지 스마트 호텔 생태계 조성을 선도한다.
무스타파 셀레포글루 CMH 솔루션즈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야놀자 클라우드의 솔루션과 새로운 호텔 브랜드의 협업을 통해 장기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호텔업계 회복을 위해서는 생산성, 자동화, 기술이 기반이 될 것이므로 이번 파트너십이 터키 호스피탈리티 산업 발전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김세준 야놀자 클라우드 글로벌호텔솔루션실장은 "현지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모두 갖춘 CMH 솔루션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터키 여행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력과 글로벌 유수 파트너들과의 협업으로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