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일반 공모청약 마감을 앞두고 지분을 보유한 종목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10분 현재 예스24는 전날보다 10.56%(1900원) 하락한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국금융지주는 5.9% 하락한 9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예스24와 한국금융지주는 카카오뱅크 지분을 각각 1.39%, 4.93%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련 종목의 주가 하락은 카카오뱅크 공모가가 고평가 됐다는 보고서가 영향을 줬다.
BNK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 공모가가 고평가됐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매도 의견을 내놨다.
BNK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 목표가를 확정공모가 대비 38% 낮은 2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이 회사 김 인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개인투자자는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을 자제하고, 저평가 매력이 큰 기존 은행주에 관심을 두라"고 조언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