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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상원 초당파 인프라법안, 공화 반대로 좌초 위기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7-27 15:15

미국 연방 국회의사당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연방 국회의사당 모습. 사진=뉴시스
미국 상원 초당파그룹이 마련한 579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법안이 공화당의 반발로 좌초위기를 맞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인프라법안을 놓고 미국 상원내 민주와 공화 양당 협의에서 공화당이 타결에 남겨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백악관과 민주당이 제시한 안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미국 의회가 8월 휴회에 들어가기 전 인프라법안을 통과시키려는 목표가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민주당은 지난 25일 밤 간선도로와 다리, 수도, 브로드밴드, 인프라은행 설립의 재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예산의 나머지를 어느 정도 인프라지출에 충당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견차이를 메우기 위한 제안을 했다.

그러나 협상에 정통한 공화당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번 제안을 통해 초당파의 교섭으로 이미 해결 완료된 문제를 다시 꺼집어내려고 했다는 것이다.

미국의회는 오는 8월 9일부터 5주간 휴회에 들어가기 때문에 22명으로 구성된 초당파의원 그룹은 법안의 비교적 사소한 부분을 둘러싼 대립을 해소하려고 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총무는 초당파의 인프라법안을 정리하기 위해 주말에 심의가 계속될 가능성에 각 의원은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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