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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낙연 '대통령 지켜달라' 김경수 전 지사 발언 놓고 신경전

'대통령 지켜달라' 김경수 발언 놓고…이재명-이낙연 또 충돌

이창호 기자

기사입력 : 2021-07-24 21:25

지난 6월 17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상남도·경기도 공동협력을 위한 정책 협약식'에 앞서 주먹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6월 17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상남도·경기도 공동협력을 위한 정책 협약식'에 앞서 주먹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댓글 여론 조작 사건 유죄 선고를 받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발언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이같은 싸움의 발단은 이낙연 캠프가 김경수 전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통화내용을 공개한 게 싸움의 불씨를 당겼다.
김 전 지사가 "문재인 대통령님을 잘 부탁한다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고 이낙연 전 대표가 "어떤 일이 있어도 대통령을 잘 모시겠다"고 답변한 것이다.

이 전 대표가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면 국민들의 신임이 높아질것"이라는 말에 김경수 전 지사는 "제가 버티는건 잘한다"라고 대답했다.

이낙연 캠프 상황본부장 최인호 의원은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이렇게 김경수, 이낙연, 문 대통령, 당원들 모두 하나가 됐다"고 썼다.

이재명 캠프는 이같은 내용에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수행실장 김남국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서 "사적 대화를 녹취록 작성하듯 한문장 한문장 자세하게 공개하는것 자체가 비상식적"이라며 "김경수 전 지사가 위로하기 위해 한 통화 내용이 마치 선거 때문에 한 것처럼 공개 한게 적절한가" 라고 썼다.

김 의원은 "더 부적절한 것은 일부러 '문심'이 있었다는 식으로 오해하게 하려고 했다는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지금까지 정치적 중립을 지켜왔는데 이런 방법으로 대통령을 경선에 끌어들이는게 과연 대통령을 지키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lug1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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