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보는 대만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잠수함 진수가 당초 2024년 상반기에서 2023년 하반기로 앞당겨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만군은 이 잠수함 건조를 위해 493억 대만달러(미화 17억 5000만 달러)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잠수함 건조는 지난해 11월 시작했으며 최종 조립은 내년 말 완료되고 전자 장비 등이2023년 초 장착되면 잠수함 건조는 2023년 9월 완료될 예정이라고 자유시보는 전했다.
잠수함은 이후 몇 달간 시험을 거쳐 2024년에 공식으로 인도된다고 자유시보는 덧붙였다.
대만군은 계획대로라면 2~3척씩 배치별로 성능을 개량해 총 8~12척의 잠수함을 조달할 계획이다. 대만군은 인도 종료 시 초도함을 개량할 계획이다.
대만군은 잠수함 조기 진수에 맞춰 방산업체 레이시온이 생산하는 '마크 48 모드 6 AT' 중어뢰 46발 도입시기도 2028년에서 2026년으로 앞당길 계획이다.마크 48 모드 6 AT는 마크 48의 소나와 유도체계,통제장치, 소음저감장치를 사용홰 비용대 효과를 높인 어뢰로 평가받는다. 와이어링크로 통제하거나 완전 자동으로 작동한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