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4월까지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1조2465억 원을 돌파하며 63.3%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미래에셋생명의 선전 이유를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포트폴리오와 우수한 투자 성적을 제공한 데서 찾는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자산의 60% 이상을 해외자산에 투자하며 현재 10%대에 머물고 있는 업계 평균 해외투자 비중을 압도적으로 상회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자산배분은 안정적인 수익률로 이어진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변액보험펀드의 총자산 수익률을 산출하면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4월말 기준 3년 수익률 36.1%로 생명보험사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국내 주식, 채권‧해외주식, 해외채권과 대안자산 등 총 15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MVP60펀드는 올해 6월말까지 누적 수익률 70.4%에 이르는 꾸준한 성과로 초저금리 시대 최적의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조성식 미래에셋생명 자산운용부문 대표는 “압도적 시장 점유율의 밑바탕에는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라며 “변액보험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이 글로벌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해 행복한 은퇴설계를 준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