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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의 KT 2분기 영업이익 4226억...미래에셋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1-07-20 08:48

통신사인 KT의 2분기 영업이익이 일회성 요인을 제거할 경우 1분기에 비해 개선될 것이란 미래에셋증권의 보고서가 나왔다. 미래에셋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4만150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에 비해 24.4% 주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3월 KT 주주총회 당시 구현모 대표 모습. 사진=KT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3월 KT 주주총회 당시 구현모 대표 모습. 사진=KT

미래에셋증권은 20일 '2분기 실적 프리뷰'에서 KT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조575억 원과 영업이익 4226억 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한화증권이 19일 예상한 매출 6조1000억 원, 영업이익 4323억 원보다 조금 낮지만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4100억 원을 웃도는 것이다.

KT는 1분기에 매출액 6조 294억 원, 영업이익 4442억 원을 달성했다 . 따라서 미래에셋증권의 2분기 전망치는 1분기 실적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이다.

이학무 연구원은 "전분기 단말기 재고 평가 손실 환입 200억~3000억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요인을 제외하고 비교하면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에 비해 개선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5G 가입자 순증은 65만 명으로 플래그십 단말기 부재에도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한 것이 양호한 영업이익의 주요한 요인이 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미디어와 금유으 커머스 등 비통신 부문의 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스튜디오 지니를 중심으로 한 지재권(IP) 확보, 컨텐츠 제작과 유통을 총괄함으로써 그룹 전체의 컨텐츠와 미디어 역량 강화, 효율성 제고를 본격화하고 있고 점차 결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이 연구원은 평가했다.

KT는 또 플리이디의 타겟 광고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D2C 시장에 진출하고 이를 KT얼파의 T커머스 채널과 연계한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으로 TV와 모바일 연계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구축으로 커머스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K뱅크도 유상증자를 통해 2조 원 이상의 자본을 확충함에 따라 추가 여신 여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KT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등을 통한 성장 기대도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KT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1조 5838억 원으로 조정하고 이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4만15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히고 통신 부문의 안정된 성장과 비통신 영역의 지배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고 현주가 대비 시가 배당률 4% 이상을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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