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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거품 붕괴에 대비하는 4가지 방법 뭔가

투자전문지 모틀리풀, 거품 낀 주식 줄이기 등 소개

조민성 기자

기사입력 : 2021-07-19 09:48

주가 급등이 언제 멈추고 조정기로 들어갈 지에 대해 투자자들은 우려스러운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주가 급등이 언제 멈추고 조정기로 들어갈 지에 대해 투자자들은 우려스러운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S&P 500이 지난 3월 저점에서 거의 100%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주식 시장의 거품이 걷히고 하락세가 시작될 시점이 언제인가를 우려스러운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시장 거품 붕괴가 걱정된다면, 이에 대비하는 4가지 방법이 있다고 투자전문지 모틀리풀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먼저 거품이 많은 주식을 줄이는 것이다. 지난 1년 동안의 투자 종목을 돌아보면 모두가 장기적으로 보유하려 했던 주식은 아니다. 시장이 어려워지면 안전하지 않다. 투기에 가깝다. 회사가 실제 펀더멘털로 주가를 정당화할 수 없을 때 특히 그렇다. 이런 종목은 버리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앞서 이야기한 것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주식보다 현금을 우선시하는 것이다. 즉, 더 위험한 주식에 대한 노출을 예방하는 것이다. 회사의 가치에 비해 주가가 높아 거품인 종목을 처분하고 현금을 확보한다.

더 신뢰할 수 있는 블루칩을 사기 위해 투기적이고 취약한 종목을 처분하는 것이 아니다. 보유하고 있는 상당 부분의 자산을 현금으로 전환하여 시장에 대한 노출을 줄여야 한다.

투자의 측면을 항상 이해하거나 믿는 것은 아니지만, 소비재 및 유틸리티 회사와 같은 ‘안전한’ 주식도 실제로 조정장으로부터 보호되지 않는다. 소비재 대기업 프록터 앤 갬블의 주가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작년 2월 최고치와 3월 최저치 사이 한 달 동안 거의 24% 하락했다. 미국 유틸리티 대명사인 서던 컴퍼니는 이 기간 동안 39% 하락했다. 약세 장에서 방어하지 못했다. 확신이 없다면 생길 때까지 현금으로 전환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으로는 주식을 대체하는 수단, 예컨대 금 등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부분의 주식은 시장 전반에 걸친 조정으로 하락하지만 포트폴리오를 모두 주식으로 채울 필요가 없다. 여전히 주식과 독립적으로 거래되는 채권과 상품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주식 시장이 후퇴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그러나 헤지는 된다.

채권에 연연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고정적인 수입은 제공하지만 이자율은 무의미하게 낮고 인플레이션이 통제 불능 상태처럼 보이는 현재 상황에서 채권은 동전 던지기에 불과하다.

그러나 상품은 이야기가 다르다. 오히려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는 상황과 이에 대응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맞서 더 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주식이 하락하면 원자재 수요가 급증해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은 현명하다.

마지막으로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첫 번째는 내가 보유하고 있는 대부분의 주식이 실제로는 약세장에서 버틸 수 있는 장거리 주자일 경우이다. 일시적인 역풍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 가능한 일이다. 또 다른 이유는 시장의 단기 반전을 예측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로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주식 시장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맞추기가 어려운 것과 같은 이치다. 이것을 맞추려다가 득보다 실을 더 키운다. 시장은 제 시간에 할 일을 할 것이고, 전환점이 되면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않는다. 게임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게임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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