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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고금리 예금상품은?…유진저축, 'e회전정기예금'

이도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7-18 09:09

KTB금융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는 유진저축은행이 최근 예금금리를 큰 폭으로 올려, 저축은행 예금상품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KTB금융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는 유진저축은행이 최근 예금금리를 큰 폭으로 올려, 저축은행 예금상품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캡처
KTB금융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는 유진저축은행이 최근 예금금리를 큰 폭으로 올려, 저축은행 예금상품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진저축은행은 지난 12일 비대면 정기예금 금리를 12개월 기준 2.05%로 0.15%포인트 올렸고, 17일엔 2.47%로 0.42%포인트 또다시 인상했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를 보면 17일 기준 유진저축은행은 전국 저축은행 중 가장 높은 예금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유진저축은행의 정기예금(12개월, 24개월, 36개월 기준)인 'e회전정기예금(2.47%)', 'e정기예금(2.42%)'이다.

저축은행들이 앞다퉈 예·적금 금리를 올리면서 연 2%대 상품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자료=금융감독원이미지 확대보기
저축은행들이 앞다퉈 예·적금 금리를 올리면서 연 2%대 상품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자료=금융감독원

예금금리 인상으로 한 수신고 증대는 통상 여신, 즉 대출자산 확대 사전작업으로 여겨진다. 수신고가 늘어난 만큼 대출이 늘지 않으면 여유자금만 쌓이고 자금운용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진저축은행은 신규고객 유치로 늘어난 수신고 규모에 맞춰 대출 영업에도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KTB금융그룹 계열사 KTB투자증권은 지난 4월 유진저축은행 인수를 확정했다. 이어 KTB투자증권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유진저축은행 지분 51%를 2003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유진저축은행은 인수가치가 높은 우수한 회사로 확인됐다"며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통해 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KTB금융그룹이 유진저축은행을 품에 안으면 소매금융부문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게 된다. 증권·자산운용·네트워크(VC)·PE·신용정보 등 기존 편제에 저축은행을 더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면서 그룹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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