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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의 ARK투자운용, 중국 주식 비중 줄인다

조민성 기자

기사입력 : 2021-07-15 13:05

캐시 우드의 ARK투자운용이 중국의 규제 심화로 펀드 내 중국 주식의 비중을 줄이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캐시 우드의 ARK투자운용이 중국의 규제 심화로 펀드 내 중국 주식의 비중을 줄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캐시 우드의 ARK투자운용은 수익이 남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성장에 초점을 맞춘 캐시 우드조차도 중국의 규제 단속에는 속수무책이며 이제는 중국 비중을 줄이고 있다고 배런스가 14일(현지시간) 전했다.

케시 우드 ARK투자운용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월간 투자 세미나에서 중국 기술 분야에 대한 '가치 재설정'에 대해 논의했다. 우드는 "평가 관점에서 중국 기술주들은 하락했고 아마도 당분간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ARK 이노베이션 ETF는 이날 2500만 달러어치의 텐센트 주식을 팔아 중국 인터넷 업체 지분율을 0.1%까지 끌어내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펀드의 중국 가중치는 2월의 8%에서 1% 미만으로 떨어졌으며, ARC 차세대 인터넷 ETF의 중국 가중치는 적어도 2014년 이후 가장 낮다.

중국에 대해 인내할 것을 포기하고 매각에 나선 외국 투자자는 우드뿐만이 아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조사에 따르면 7월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은 어느 자산 포트폴리오보다도 중국 포트폴리오의 비중을 대폭 줄였다.

중국 정부는 알리바바와 디디추싱(디디 글로벌) 등 국내 기술기업들에 대해 반독점 규제, 데이터 프라이버시 추가조치, 금융서비스 제한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며 빅 테크 기업들을 압박하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ARK 이노베이션 ETF는 약 2% 하락한 상태에서 실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1년 동안에도 여전히 69억 50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이는 모든 상장지수펀드 중 8번째로 높은 수치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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