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행사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으로 독일 북부 항만도시 킬(Kiel)에서 화상 회의를 통해 연결되었다. 이날 서명을 마친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즈의 전무이사 롤프 워츠(Rolf Wirtz)는 “212CD 잠수함의 주문은 이정표이다. 노르웨이와 독일 해군은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잠수함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제 및 산업 협력은 장기적으로 해양 부문의 협력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잠수함 건조는 2023년에 시작된다. 노르웨이 해군에 인도될 첫 번째 잠수함은 2029 년도이며, 독일 해군을 위한 두 척의 선박은 2032년과 2034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티센크루프는 이번 수주를 위해 2019년에 약 2억5000만 유로를 투자하여 킬에 위치한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의 기존 시설을 국제적 역량에 걸맞은 새로운 조선소로 건설해왔다.
노르웨이-독일 전략적 협력 프로젝트 U212CD에 발주된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즈는 2017년부터 존재해 온 KDA(Kongsberg Defense & Aerospace)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노르웨이에서 부가가치 산업 파트너십을 확대할 예정이다.
파울 바움게르트너 글로벌이코노믹 독일 뉘른베르크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