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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화평정영 월드 챔피언쉽' 개최 연기...원인 '코로나19'

해외팀 초청 없는 '화평정영 슈퍼컵'으로 대체...상금 규모도 대폭 축소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1-07-08 10:58

화평정영 챔피언쉽 로고. 사진=텐센트이미지 확대보기
화평정영 챔피언쉽 로고. 사진=텐센트
텐센트가 주관하는 '2021 화평정영 월드 챔피언쉽'의 개최가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포츠 전문지 이스포츠 옵저버(Esports Observer)는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31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1 화평정영 월드 챔피언쉽'의 개최가 연기됐다고 현지시각 7일 보도했다.
텐센트 e스포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해외팀을 초청하는 것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은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기간을 3주로 정하는 등 엄격한 방역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중국 e스포츠 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것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말 중국 LOL 프로 리그(LPL) 올스타전이 청두 시 코로나19 감염 사태 때문에 올해로 연기되기도 했다.

'화평정영'은 2019년 5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중국판이 서비스 중지된 직후 텐센트가 출시한 배틀로얄 FPS 게임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오버워치, 왕자영요, 크로스파이어 등과 더불어 인기있는 e스포츠 종목 중 하나다.

텐센트 e스포츠는 월드 챔피언쉽 대신 지역 이벤트 '화평정영 슈퍼컵 2021'을 스마트폰 기업 OPPO의 후원을 받아 개최할 예정이다. 상금 규모는 200만 달러를 밑돌던 월드챔피언쉽에 비해 상당히 축소된 30만 달러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 대변인은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선수·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화평정영 월드 챔피언쉽 개최를 미루기로 했다"며 "세계 각국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만큼 텐센트 역시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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