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이어 여름이 오면 떠오르는 산뜻한 파스텔 컬러는 생기를 더해주어 여름철 데일리룩은 물론 휴가룩 스타일링으로 제격이다. 파스텔톤으로 물든 여름을 대표하는 수국이 가득한 제주도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여행지를 앞두고 있다면 청량하고 싱그러운 느낌의 파스텔 블루, 옐로우, 바이올렛 컬러 아이템을 추천한다.
여름의 햇살을 담은 비비드한 컬러의 플라워 패턴 원피스는 하나만 착용해도 간편하게 존재감 있는 여름 바캉스 룩을 완성한다. 다채로운 프린팅이 시선을 분산시켜주어 자연스럽게 체형을 커버해주고, 허리라인을 잡아주는 스타일이나 브이넥 네크라인으로 선택해야 슬림하고 시원해 보인다.
화사한 컬러의 플라워 패턴에 레이스로 디테일을 살린 원피스는 여름 무드와 잘 어울리며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패턴 원피스에는 액세서리를 자연스럽게 무난한 아이템을 매치하여 스타일의 밸런스를 맞춰주도록 하자. 심플한 디자인의 미니백이나 내추럴한 소재의 라탄백을 함께 매치하면 센스 있는 룩을 마무리한다.
뉴트럴 컬러를 활용한 톤온톤 스타일링은 비슷한 소재에 은은한 컬러감으로 통일감을 주어, 언제 어디서나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한 느낌의 여행룩을 연출한다. 상하의 셋업을 톤온톤 매치하거나, 로브 형태로 착용 가능한 셔츠 원피스에 데님을 매치하면 활동성 있는 시원한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