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홈리빙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는 카티야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창문 부착형 빨래건조대 ‘스파이더 윙’을 런칭,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 와디즈에서 공개된 ‘스파이더 윙’은 펀딩 시작 30분 만에 펀딩률 1,000%를 넘어서며 단숨에 와디즈 인기 제품으로도 등극했다.
공중부양 ‘스파이더 윙’은 원룸, 오피스텔, 기숙사 등 1인 가구에도 최적화된 빨래건조대로 기존 트랜스포머 빨래건조대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다.
‘스파이더 윙은’ 건조 시 방이나 거실 등의 바닥 공간을 차지 하는 불편함과 건조대 보관의 불편함을 모두 해소했다. 창문에 부착하여 좌우 날개를 펼치면 건조대가 창문에 부착된 상태로 세탁물을 건조할 수 있고, 건조 시 바닥 공간도 차지하지 않는다.
사용하지 않을 시 부착된 상태로 간단히 날개를 접기만 하면 돼 보관 공간도 필요치 않다.
특히 국내와 달리 협소 주택이 많은 일본의 경우, 최소한의 공간 활용을 지향한다. 이에 카티야의 ‘스파이더 윙’은 야쿠르트 요코하마 지부 쿄와 쇼고 등 일본 자국 내 탄탄한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들의 끊임없는 러브콜도 받고 있다.
카티야 우규상 이사는 “스파이더 윙은 기존 제품인 트랜스포머 빨래건조대보다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와디즈 첫 출시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여러 일본 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카티야는 효율적인 공간 활용에 도움이 되는 빨래건조대 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7월경 출시될 신개념 공간 활용 낚싯대 거치대 (진열대) 제품을 위한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