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는 이날 대외비 협상이어서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해 유나이티드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여행 수요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연료효율이 높은 기종을 늘릴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보잉과 에어버스 등 같은 항공기 제조업체들은 유나이티드항공에 여객기를 판매하기 위한 물밑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최종적인 조건을 둘러싼 협상이 아직 남아았으며 발주규모에 관해서도 유동적인 측면이 있지만 계약 전체규모는 이처럼 대규모라고 지적했다.
유나이티드는 보잉 737맥스를 150기 이상, 에이버스 A321 네오를 50여대 구입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언급했다, 이같은 사실은 29일 예정된 투자자와 미디어를 위한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구매계약건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지난해 항공여객이 역사적인 침체를 겪은 이후 미국에서 신규 민간기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