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A는 보잉사가 계획중인 777X가 아직 중요한 인증절차의 준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현실적으로 777X의 인증은 2023년 중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FAA는 서한에서 데이터의 결여와 FAA가 검토하기 위한 예비적인 안전성 평가의 부족에 관한 많은 우려를 나타냈다.
FAA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항공기가 안전기준과 인증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한 항공기를 승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잉사는 인기있는 777기종의 신버전인 와이드바디 제트기를 2013년부터 개발해왔으며 지난해 항공회사용으로 공개할 예정이었다.
777X는 2기의 보잉737맥스의 접지사고 이후 보잉사와 FAA간 긴장관계속에서 인증될 최초의 주요 제트기가 된다. 유럽규제당국은 737맥스 추락사고 이후 추가조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