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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中 4대 e스포츠 리그와 "승부 조작 원 아웃 제도' 합의

LPL, KPL 등 참여한 '승부 조작 금지 컨벤션' 개최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1-06-25 16:00

텐센트 사옥 전경. 사진=Getty이미지 확대보기
텐센트 사옥 전경. 사진=Getty
텐센트 e스포츠와 중국 주요 e스포츠 리그가 '승부 조작 금지 컨벤션'을 진행했다.

e스포츠옵저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PL) ▲왕자영요 프로리그(KPL) ▲크로스파이어 프로 리그(CFPL) ▲화평정영 리그(PEL) 등 4개 리그와 텐센트가 주관하는 9개 e스포츠 대회 관계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안건은 '블랙리스트 데이터베이스(이하 DB)' 도입이었다. 승부 조작에 가담한 선수, 스태프를 DB에 등록, 텐센트와 관련된 모든 e스포츠 대회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막는 '원 아웃' 제도를 시행하는 것이 안건의 주 내용이다.

LPL 아레나 전경. 사진=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LPL 아레나 전경. 사진=트위터

e스포츠 업계에서 승부 조작은 상당히 민감한 이슈다. 지난해 LPL 2부 리그 'LDL(LOL Development League)'에서 승부 조작이 적발돼 1개 팀이 해체되고 3명의 선수가 징계를 받았다.

LPL 관계자는 "승부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관리·기술적 수단·커뮤니케이션·데이터 수집·교육 등 6개 영역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핑(금지 약물 복용) 방지 문제도 이번 컨벤션에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약물을 금지하고 어떤 프로세스를 마련할 것인가에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마스 후 텐센트 e스포츠 총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승부 조작에 관용은 없다는 것을 확실히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e스포츠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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