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아이디어 모아 혁신 비즈니스 모델 찾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8월20일까지 '제1차 I-콘테스트'(산업기술 융합 BM 챌린지)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24일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처음 열리는 'I-콘테스트'는 산업부와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실,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챌린지 방식의 경진대회다.
산업기술 융합으로 도출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BM)을 발굴하고, 이를 실현하도록 연구·개발(R&D), 자금 및 판로 등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인과 기업 트랙으로 나눠 선발한다.

일반인 트랙은 혁신적인 BM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대학원생·고등학생 등 일반인이 대상이다.

기업 트랙은 혁신 기술과 R&D 역량을 보유한 기업 또는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통한 혁신 BM을 실현하거나 실현 예정인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미래 모빌리티 ▲에너지 생산·소비 혁신 ▲인간공존형 로봇 등 3개 분야에서 도전 과제가 선정됐다.

서면평가와 면접 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 팀을 선정하고, 대국민 온라인 평가와 최종 발표회를 거쳐 각 분야에서 일반인팀 1팀, 기업팀 1팀 등 6개의 우승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승팀은 포상을 비롯해 창업 및 BM 성과 고도화, 해외 진출 등을 위한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