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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손정의, "21세기 로스차일드 되고 싶다"...정보혁명의 자본 공급자로

박찬옥 기자

기사입력 : 2021-06-24 12:15

손정의(Son Masayoshi)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손정의(Son Masayoshi)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일본 기술 대기업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23일 주주들에게 자신이 21세기 로스차일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억만장자는 지난 3년 동안 소프트뱅크 그룹이 무엇인지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물었고, 일부는 그를 기업가로서 ‘매우’ 좋아하지만 투자자로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실 저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단순하거나 전통적인 투자자가 아니다.“라며 이에 대해 답했다. 소프트뱅크가 무엇인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손 마사요시(Son Masayoshi)란 무엇입니까?”

손 회장은 마이어 암셀 로스차일드(Mayer Amschel Rothschild)가 19세기 산업혁명의 자본 공급자(capital provider)였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소프트뱅크를 21세기 ‘정보혁명의 자본 공급자’로 묘사 할 것이라고 미국 경제 방송 CNBC가 전했다.

"산업혁명에서 주요 선수 중 하나는 로스차일드였다. "손 회장은 소프트뱅크가 자신의 요점을 설명하기 위해 잘 알려진 기발한 슬라이드쇼를 사용해 말했다. “우리는 정보혁명의 자본 공급자가 되고 싶다. 그것이 우리의 새로운 정의 또는 소프트뱅크 그룹을 설명하는 새로운 포지셔닝이다.”

손 회장은 산업혁명 기간 동안 증기기관의 개척자 인 제임스 와트(James Watt)를 소환해 “훌륭한 일을 한 많은 유명한 발명가”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산업혁명은 발명가들에 의해서만 일어난 것이 아니다.”그는 자본가들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와트는 꽤 유명하지만 자본가로서의 로스차일드는 완전히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고 충분히 가치가 없을 수도 있다.”고 손 회장은 말했다.

오늘날 "정보혁명이 만개하고 있다"라며 손 회장은 인공지능(AI)가 소프트뱅크의 특정 초점 분야라고 말했다.

그는 AI에 대해 “우리는 우리가 자본 제공 측면에서 가장 큰 기업이라고 믿는다. 운전, 의료, 소매, 금융 및 교육은 모두 향후 몇 년 동안 AI에 의해 재정의 될 것이다.

산업혁명에서 인력은 기계로 대체됐다. "정보혁명에서 AI는 기계를 대체 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소프트뱅크는 두 개의 비전펀드와 라틴 아메리카 전용펀드를 통해 264개 회사에 투자했다.

"대부분의 회사는 실제로 돈을 벌지 않는다."라고 손 회장은 말했다. "우리는 위험을 감수하는 동시에 자본 제공자로서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

순자산 가치는 소프트뱅크가 자체 성과를 측정할 때 중점을 두는 핵심 지표라고 손 회장은 말했다. 3월 말 소프트뱅크의 순자산가치(NAV)는 약 26조 엔(2350억 달러)으로 매일 변동하며 현재 약 25조 엔에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수년 동안 소프트뱅크의 사업에는 네 가지 주요 동인이 있었다고 손은 말했다. 처음에는 야후였고 그 다음은 소프트뱅크 모바일이었고 결국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가 되었다. 그러나 최근 비전펀드는 “순자산가치에서 좋은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소프트뱅크가 지난 25년 동안 매년 43%의 내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은행이 1% 미만을 제공하고 자산관리사가 8~10 %를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작년까지 비전펀드는 비판을 받거나 어려움을 겪었다." 사람들은 마사(Masa)가 더 이상 젊지 않아서 마사는 이전만큼 좋지 않고 마사는 너무 욕심이 많거나 더 이상 돈이 많거나 머리카락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침내 우리는 약간의 회복을 보기 시작했다."

손 회장은 소프트뱅크가 대출 발행자인 그린실(Greensill), 사무공간 제공 업체 위워크(WeWork)와 도그 워킹 앱 웨그(Wag)에 대한 큰 베팅 이후 배운 ‘많은 교훈’이 있음을 인정했다. “가끔 그 어려운 교훈 때문에 부끄러웠다.”라고 그는 말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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