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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앤트그룹, ”NFT와 암호화폐는 다르다“ 강조

조민성 기자

기사입력 : 2021-06-24 10:33

중국 앤트그룹이 대체불가능토큰(NFT)과 현재 중국 당국의 단속 대상인 암호화폐와는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앤트그룹이 대체불가능토큰(NFT)과 현재 중국 당국의 단속 대상인 암호화폐와는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중국 앤트그룹이 자사 플랫폼에 탑재돼 있는 대체불가능토큰(NFT)과 현재 중국 당국의 단속 대상인 암호화폐와는 다르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잭 마가 운영하는 핀테크 그룹 앤트는 결제 플랫폼인 알리페이를 통해 NFT가 지원하는 앱 이미지 2개를 판매했으며, 이날 모든 아이템들이 매진됐다.
앤트의 NFT 이미지 판매로 소셜네트워크(SNS)에서는 동일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와 연동돼 사용자들 사이에 혼란이 빚어졌다. 이에 앤트그룹은 웨이보에 올라온 불법거래 여부를 묻는 댓글에 대해 "알리페이는 NFT 제품을 판매하며 이는 불법적인 거래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NFT와 암호화폐는 별개임을 확인한 것.

블록체인 기반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는 앤트체인 대변인은 "NFT는 상호 호환도, 분할도 되지 않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와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NFT를 디지털 자산에 대한 고유한 시그니처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대(NYU)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인 윈스턴 마도 NFT의 본질에 대한 혼란을 강조했다. 그는 "NFT가 암호화폐인가, 아니면 암호화폐용 인증서인가, 나아가 NFT는 증권인가 등에 대한 질문들에 대해 당국이 명쾌한 답을 내린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NFT 디지털 예술품은 앱 이미지와 함께 앤트 알리페이 플랫폼에서 경매되고 있다. 앤트체인은 NFT 제품에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한 달 동안 금융 혼란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암호화폐 거래와 채굴을 금지하는 조치를 잇따라 취하고 있다.

한편, 앤트그룹은 지난해 IPO가 무산된 이후 현재 정부 차원의 쇄신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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