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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바로 옆에서 4만 파운드 폭탄 터져도 끄떡없는 미해군 제럴드 포드함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1-06-21 16:58

미극 해군이 최신예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함의 바로 옆에서 약 18t의 폭탄을 터뜨리는 내구성을 실험을 벌였다. 내년에 실전배치할 제럴드 포드함은 폭발로 발생한 규모 3.9의 지진 충격을 견뎌냈다.

바로 옆 수중에서 18t의 폭약이 터져도 미동도 하지 않는 미해군 항모 제럴드포드함. 사진=미해군이미지 확대보기
바로 옆 수중에서 18t의 폭약이 터져도 미동도 하지 않는 미해군 항모 제럴드포드함. 사진=미해군

미 해군연구소뉴스(USNI)와 ABC뉴스 등 미국 언론들은 미 해군이 지난 18일(현지 시각) 오후 4시쯤 미국 플로리다주 해안에서 약 161km 떨어진 해상에서 제럴드 포드함의 내구성을 평가하는 '선체 최대 충격시험(FSST)'을 벌였다고 20일 전했다.

2017년 취역한 제럴드포드함은 길이 333m, 너비 77m, 높이 76m, 흘수 12m, 만재배수량 약 10만t의 초대형 군함이다. 원자로 덕분에 최고 시속 30노트(시속 56km) 이상의 속도를 낸다. 항공기 75대 이상을 탑재한다. 자체 무장으로 함대공 미사일 RIM-162 ESSM 발사대 2기와 RIM-116 램 미사일 발사대 2기,근접방어무기(CIWS) 3기 등으로 무장한다.

미 해군 제럴드 포드함. 사진=미해군이미지 확대보기
미 해군 제럴드 포드함. 사진=미해군

미 해군에 따르면, 미 해군은 제럴드 포드함 근처 수중에서 4만 파운드(약 18.143t)의 폭발물을 폭파시켰다. 미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 폭발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수중에서 폭약 `18t이 터져 큰 물줄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제럴드 포드함이 지나고 있다. 사진=미해군이미지 확대보기
수중에서 폭약 `18t이 터져 큰 물줄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제럴드 포드함이 지나고 있다. 사진=미해군

미 해군은 "제럴드 포드함은 전투 상황에서 견뎌낼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기존보다 발전된 컴퓨터 모델링 방법과 시험, 분석을 사용하도록 설계됐다"면서 "이런 충격 실험을 통해 배의 경도를 검증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미 해군은 사회관계망 서비스인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78번 점하은 첫 번째 FSST를 수행했다"면서 "지도부와 승조원들이 충격을 받아도 전투 태세를 유지할 수 있음을 과시하고 우리의 전함이 충격을 받고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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