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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가 어디까지 올라갈까?...시총 70조 원 돌파 임박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1-06-19 17:46

카카오가 연일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며 국내 증시 시가총액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진=카카오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가 연일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며 국내 증시 시가총액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연일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며 국내 증시 시가총액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73% 오른 15만5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시가총액 68조8091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주가가 추가로 3000원 더 상승할 경우 시가총액은 70조 원을 넘게 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 시총 70조 원을 기록한 곳은 LG화학뿐이다.

LG화학은 2월 5일 종가기준 시가총액 72조5689억 원을 기록한 것이 최고 기록이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3월 18일 66조2802억 원을 기록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월 14일 기록한 62조7244억 원이 최고 기록이다.
네이버도 전날 2.18% 상승해 39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카카오의 시가총액을 따라잡지는 못했다.

네이버는 카카오에 코스피 시가총액 3위의 자리를 내준 뒤 점차 시총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네이버는 코스피 4위로 네이버와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3조4323억원대로 벌어졌다.

카카오의 질주에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려잡고 있다.

DB금융투자는 최근 카카오에 대한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7만원으로 대폭 올려 잡았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는 콘텐츠 사업의 확대와 더불어 카카오TV까지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다"며 "광고, 커머스 및 주요 신사업과 더불어 웹툰과 웹소설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카카오의 괄목할 만한 실적 개선 스토리는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 추정하는 올해 2분기 실적 전망치도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에프엔가이드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카카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6809억원, 7854억원으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36.7%, 72.3%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순이익은 8637억원으로 추정돼 전년 동기보다 398.2%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수익원인 광고와 커머스 사업이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인터넷업체들은 코로나19 회복기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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