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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스피드레이싱, 20일 영암 KIC서 2戰 개최 "예측 불가 접전"

7개 클래스 160여 대 참가, 최대 규모
코로나19 영향 무관중 진행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6-19 06:00

2021시즌 넥센스피드레이싱 개막전 경기 장면. 사진=KSR이미지 확대보기
2021시즌 넥센스피드레이싱 개막전 경기 장면. 사진=KSR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후원하는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넥센스피드레이싱이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 상설 경기장(1랩 3.045km)에서 시즌 2라운드를 개최한다.

7개 클래스 160여 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드라이버들의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예상된다.
대회 최고 종목인 엔페라 GT-300 클래스는 개막전에서 리타이어한 최성우(대영모터스)와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음에도 실격 처리된 이승훈(그랜빌레이싱)이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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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넥센스피드레이싱 개막전 경기 장면. 사진=KSR
개막전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정남수(브랜뉴레이싱)는 60kg 핸디캡 웨이트를 얹지만 시상대를 다툴 가능성을 남겨 놓고 있다.

엔페라 RV-300은 개막전에서 불운을 겪었던 드라이버들의 활약 여부가 관심사다.

김태환(라핀레이싱휠)은 폴 포지션을 차지한 후 레이스 중반까지 대열을 리드했지만 경주차의 테크니컬 트러블로 5위에 머물렀다.
우승 후보 '0'순위로 거론된 이재인(EXXA RACING)도 경주차 문제로 아쉽게 리타이어 했다.

두 드라이버의 우승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개막전에서 우승한 문은일은 75kg 핸디캡 웨이트를 짊어져 사실상 후승 후보군에서 멀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KSR-GT, 하드론 GT-200, 하드론-챌린지, 불스원 GT-100, 타임타겟 등 클래스별 주인공 경쟁도 손에 땀을 쥘 전망이다.

2021시즌 넥센스피드레이싱 개막전 경기 장면. 사진=KSR이미지 확대보기
2021시즌 넥센스피드레이싱 개막전 경기 장면. 사진=KSR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관계자는 "올 시즌부터 기술 규정이 엔진 출력 기준의 검차를 부스트 압력 측정 방식으로 변경됐다"라며 "이 영향으로 개막전에서는 많은 경주차가 검차 기준에 도달하지 못해 실격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때문에 2라운드에선 팀들이 규정 범위에서 경주차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기혁 KSR 대표는 "개막전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라 무관중 대회로 치러진다"며 "관중과 소통할 수 없는 점은 아쉽지만 방역을 위한 최선의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번 대회도 단 한 명의 확진자 없이 치른 개막전처럼 참가자뿐만 아니라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넥센스피드레이싱은 이번 2라운드에서 '짐카나 챌린지'를 실시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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