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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70% 백신 접종' 미국 뉴욕·캘리포니아, 봉쇄조치 완전해제

버몬트주는 인구 대비 84% 백신 접종 완료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21-06-16 06:32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 주지사. 사진=로이터통신이미지 확대보기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 주지사. 사진=로이터통신
“이제 완전한 일상으로 복귀한다.”

미국 뉴욕 주정부가 완전한 일상 복귀를 선언했다. 주민의 70%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데 따른 조치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성인의 70%가 최소한 1회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며 “뉴욕주에 내려졌던 코로나19 관련 봉쇄 조치를 해제한다”고 선언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상업적, 사회적 환경에 대한 각종 규제는 즉시 해제될 것”이라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결정에 따른 일부 규제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그는 “봉쇄조치 전면해제는 중요한 이정표이며, 뉴욕 주정부는 보다 많은 뉴욕 주민들이 백신 접종을 하도록 권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식당과 극장은 인원제한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다.
CDC 지침에 따라 대중교통 환승이나 병원, 학교 등지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봉쇄조치를 사실상 전면 해제하고 일상 복귀를 선언한 뉴욕주의 결정은 미국의 코로나19 상황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다.

뉴욕주는 지난해 미국의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던 때 폭증세의 진원지였다.

백신 개발과 접종을 즈음해 뉴욕은 사태 극복의 모범을 보여줬다.

이날 캘리포니아주도 일상 복귀를 선언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성인의 72%가 백신 접종을 마무리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성인 거주자의 70% 이상이 백신을 접종한 주는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14개주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수도인 워싱턴DC도 주민의 7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인구에 대비해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곳은 버몬트주로, 15일 현재 84%가 접종을 완료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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