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월가 펀드매니저들, 비트코인 4만 달러 ‘터치’에도 “여전히 거품 하락 반전 가능성 크다”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1-06-15 20:27

비트코인이 4만 달러를 재돌파했지만 펀드매니저들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설문조사에서 여전히 ‘거품’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이 4만 달러를 재돌파했지만 펀드매니저들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설문조사에서 여전히 ‘거품’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매니저들이 비트코인이 암호 화폐의 폭락 이후 다시 강한 매수세를 형성하고 있지만 이를 불안한 시선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조사에 응답한 펀드매니저 81%는 급격한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여전히 ‘거품’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긴 상품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이 거래되는 거래(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너무 많이 사랑할 수도 있음)로 보고 있다.

이번 조사에는 총 224명의 펀드매니저와 6,670억 달러를 굴리는 자산운용사들이 참여했다. 확실히, 투자자들이 암호 화폐 인플루언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모든 약세 트윗에 집착하는 것처럼 보이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5월 약 37% 급락했으며, 4월 중순 최고치(6만4829달러)보다 38% 하락했다.

이번주 가격은 비트코인을‘좋은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라고 평가한 튜더 인베스트먼트 CEO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의 강세 발언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4만 달러를 재돌파한 비트코인 가격은 6월 초 최저치인 3만3000달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한편, 월가의 다른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하락 위험성이 계속 크다고 경고하고 있다. J.P모건 전략가이자 비트코인 전문가인 니콜라우스 파니지조글루(Nikolaos Panigirtzoglou)는 최근 비트코인에 대한 중기 공정가치가 2만4000~3만6000달러대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5월 비트코인 폭락으로 기관 수요가 크게 약화한 까닭에 단기적으로 물가를 압박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더불어 그는 “지난 몇 주 동안의 호황과 규제 움직임이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제도적 도입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특히 금에 비해 변동성이 증가하는 것만으로도, 제도적 포트폴리오에서 ‘디지털 금’이 ‘전통적 금’에 비해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추가적 제도적 도입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사진없는 기자

김경수 편집위원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