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팀 중 하나인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 대표팀이 지난주 팬 토큰을 출시했다. 소시오스 닷컴(Socios.com) 플랫폼과 제휴해 출시된 이 토큰을 통해 팬들은 팀과 관련된 일부 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AFA)의 블로그 게시물에 따르면 팬들은 설문 조사, 할인, 독점 프로모션 및 고유한 체험에 참여할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이는 이러한 디지털 통화를 소유한 사람들만 해당된다고 하고 있다.
공식 보도에 따르면 이번 코인 발매는 3시간도 안 돼 매진되는 등 성공적이었다. 비록 판매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보고에 따르면 플랫폼은 과부하로 인해 한동안 접근할 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AFA는 이번 60만 개 이상의 토큰이 판매로 100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얻었다.
판매는 두 단계로 진행되었는데, 40만 개의 토큰이 각각 2달러에 팔렸고, 그 이후부터는 공급과 수요에 따라 가격이 정해졌다. 각 사용자는 250개의 토큰만 구매할 수 있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자체 팬 토큰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FA의 클라우디오 타피아(Claudio Tapia) 회장은 “공식 토큰을 통해 팬들은 우리의 선택에 더 가까워지고, 독점적인 상과 체험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AFA의 상업 프로젝트에 대한 대기업들의 신뢰를 강화하는 이 새로운 발표에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FC, 유벤투스, AC 밀란과 같은 다른 팀들과 함께 독자적인 토큰을 출시한다. 소시오스 닷컴은 팬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선구자로, 그들이 이 토큰들의 가격으로 추측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서비스는 이더리움 기반 플랫폼을 통해 팀과 브랜드가 참여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론치 패드를 제공한다.
이미 26개 이상의 스포츠팀이 소시오스와 제휴를 맺고 자체 토큰을 출시했다. 지난달, UFC는 또한 그들의 토큰을 발매하기 위해 플랫폼을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그들의 엄청난 참여를 브랜드에 가져왔다. 소시오스는 팬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팀과 함께 더 많은 상호 작용 경험을 찾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팀이 플랫폼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