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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시장, 스푸트니크V 백신 접종 경품으로 자동차 내걸어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21-06-15 11:33

러시아에서 개발된 스푸트니크V 백신. 사진=로이터통신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에서 개발된 스푸트니크V 백신. 사진=로이터통신
“백신 맞고, 자동차 경품 받아가세요.”

러시아 모스크바 시장이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로 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소뱌닌(Sergey Sobyanin) 모스크바 시장은 앞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시민들을 상대로 자동차를 경품으로 내놓겠다고 밝혔다.

소뱌닌 시장은 1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기간에 백신을 접종한 모스크바 시민은 자동적으로 경품 추첨 대상자 명단에 올라간다고 이날 설명했다.

그는 이 기간에 모두 5대의 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1주일에 한명이 100만 루블(약 1550만원) 상당의 자동차 경품의 주인공이 된다.
그는 이날 백신 접종률이 매우 낮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날 수치를 새롭게 공개하지 않았지만, 앞서 지난 21일 1200만명 가운데 130만명이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에서는 13일과 14일 각기 7704명, 659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신규 발생 건수는 지난해 12월 24일 이후 최대치이다.

14일 신규 사망자는 371명이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러시아아에서는 현재까지 522만2408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12만6801명이 숨졌다.

러시아는 스푸트니크V 백신과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을 개발해 접종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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