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사하라사막 이남지역의 아프리카국가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심화된 빈곤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2025년까지 추가적으로 4250억달러가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G7이 공동으로 아프리카에 출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의 고위관계자는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는 조 바이든 정부하에서 우선사항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 50억 유로(6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유럽투자은행(EIB)의 베르너 호이어 총재는 다국간에 더욱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U 각국에서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며 광물자원이 풍부한 아프리카에서의 중국과 러시아에 의한 경제적, 정치적 영향력의 확대에 대응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