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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 ANA에 이어 국제선 직원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21-06-14 16:22

전일본공수(ANA)가 직원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시작한 지 하루 뒤 일본항공(JAL)도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전일본공수(ANA)가 직원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시작한 지 하루 뒤 일본항공(JAL)도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사진=로이터
전일본공수(ANA)가 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시작한 지 하루 뒤 일본항공(JAL)도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14일(현지시간)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두 항공사가 국제선 승무원을 대상으로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백신 접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도쿄 올림픽을 40일 앞두고 직장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려고 하고 있다.

의료 종사자들과 노령층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던 기존 접종 프로그램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이다.

JAL은 우선 국제노선에 종사하는 직원들부터 접종을 시작해 약 3만6000명에 이르는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접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ANA도 약 4만6500명의 직원이 접종 대상이지만 국제선 항공사에 근무하는 조종사, 승무원 등 약 1만 명의 직원을 우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일본 여객철도와 무역회사인 이토추 상사등 다른 많은 기업들과 대학들도 오는 21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

14일 오후 5시 기준 일본 정부는 1821개소 접종센터에서 907만 명의 접종 신청을 접수했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사용된다.

일본의 백신접종은 지난 2월 보건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해 65세 이상까지 확대했지만 다른 선진국들에 비교하면 접종률은 매우 낮은 편이다.

고령자는 지난 5월부터 가동된 도쿄와 오사카의 집단예방접종센터에서도 주사를 맞을 수 있으며, 일부 자치단체는 이미 64세 이하에 대한 접종을 시작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현재까지 77만3822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1만4033명이 숨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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