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두바이 보건당국(DHA)은 접종 가능한 이들의 3분의2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을 개시한 지 6개월을 맞이하는 두바이는 세계에서 접종 속도가 가장 빠른 곳 중의 하나이다.
두바이 중국 시노팜 백신으로 접종을 개시했다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아스트라제네카, 스푸트니크V 백신을 추가했다.
DHA의 알라아 알세이크 부소장은 지난 12일 방송에 출연해 16세 이상 230만 명 가운데 83%가 1회 접종을 했으며, 64%는 접종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접종을 마무리한 이들의 비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UAE에서는 현재까지 59만7986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1726명이 숨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