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유통업계가 치열한 여름 마케팅 경쟁에 접어들었다. 렌털업계는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얼음을 토출할 수 있는 '얼음정수기'로 시장 공략에 나섰고, 뷰티업계는 뜨거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줄 '선케어' 제품 확대에 한창이다. 차갑거나, 뜨겁거나. 올 여름 작열하는 태양 속 활황을 맞이할 제품들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이미지 확대보기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고 있어 야외활동을 대비하는 소비자들 중심으로 선크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 4월 선케어 제품 판매량이 3월 대비 4배 증가했으며, 지난달 1~16일 판매량은 4월 한 달간 판매량의 60% 수준으로 수요가 높았다.
이에 뷰티업계는 다양한 선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매일 착용하는 마스크로 예민해진 피부를 위한 저자극 선크림부터 메이크업 베이스가 가능한 제품까지 다채로운 선택지를 마련했다.
김정문알로에는 '큐어 아쿠아 마일드 수딩 선젤(SPF50+, PA++++)'을 새로 출시했다. 인공 색소와 향료의 무첨가에 부드럽게 흡수되는 촉촉한 선젤 제형의 크림으로, 자극 없이 순한 선케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임상시험 결과 1차 세안만으로도 클렌징이 가능하며, 세안 후에도 얼굴에 남는 자외선 차단제 걱정 없는 온 가족 맞춤형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제주 농장에서 1000일간 직접 키운 알로에를 6시간 안에 가공하는 '원스탑 시스템'으로 신선한 생알로에베라잎즙을 60% 이상 포함했고, 햇빛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자극을 진정시키는 쿨링 효과까지 갖췄다. 이외에도 임상시험으로 ▲수분 손실량 개선 ▲스웨트프루프 ▲마스크에 의한 (색조)유지력 도움 등의 효과를 확인했고, 피부자극 테스트와 안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이미지 확대보기AHC는 장시간 야외 활동 시 유용한 '마스터즈 선' 라인을 출시했다. 물과 땀에 쉽게 지워지지 않고 오래 자외선 차단 효과가 유지된다. 24시간 지속되는 피부 보습 효과,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AHC 마스터즈 선은 수십 년 야외 필드를 누비는 선수 생활에도 탄탄하고 건강한 피부의 소유자 박세리의 빈틈 없는 자외선 차단 비결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자외선, 적외선, 초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지속 내수성은 물론 물과 땀, 모래, 액티비티, 마스크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5중 프루프(워터, 스웨트, 샌드, 액티비티, 마스크프루프)까지 임상을 통해 입증받아 강력한 차단 효과를 자랑한다.
이미지 확대보기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헤라는 16년 연속 선크림 판매 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선 메이트' 라인을 리미티드 컬렉션으로 선보였다. 헤라 선 메이트 프로텍터와 선 메이트 레포츠는 2006년부터 2021년까지 연속 선크림 판매 1위에 빛나는 제품이다.
선 메이트 프로텍터(SPF50+/PA+++)는 자외선과 도시 유해환경으로부터 빈틈없이 피부를 보호해, 젊고 건강한 피부를 선사하는 데일리 선크림이다. 노화 방지에 탁월한 항산화 성분을 포함하여 자외선과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지치고 힘없이 만드는 요소를 효과적으로 완화해 주고, 피부 톤과 유사한 컬러의 텍스처는 피부에 번들거림 없이 촉촉하게 스며들어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사용 가능하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