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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2023년에나 금리인상 전망"

블룸버그 전문가 51명 대상 조사…파월 의장, 8월 잭슨홀에서 테이퍼링 신호 가능성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6-14 12:59

제롬 파월 미국 연준의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제롬 파월 미국 연준의장. 사진=로이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경기회복과 함께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2023년에 금리인상을 개시하고 9월까지는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의 신호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야후 파이낸스는 이달 4~10일까지 51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연방시장위원회(FOMC) 참가자 18인의 금리예측 점도표(dot plot) 중앙치에서 23년에 적어도 한번 금리인상 전망이 나타나고 있다고 응답자의 과반수가 응답했다. 나머지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 3월 시점의 FOMC 예측과 같은 전망을 내놓았으며 빨라도 오는 2024년까지는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현행 월 1200억 달러의 채권매입과 관련해서는 테이퍼링을 향한 첫 걸음을 금융당국이 내딛을 것은 오는 8월 하순이 될 것이라고 응답자의 40%가 예측했다.

오는 8월 26~29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캔자시시티연방은행 주최로 열리는 연례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제롬 파월 의장이 전통에 따라 이 자리에서 강연할 경우 테이퍼링 시그널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 응답자의 24%가 다음달에 연준의 테이퍼링 시그널을 예상했다.

FOMC는 16일 오후 2시(한국시간 17일 오전 3시)에 발표하는 성명에서 채권매입 속도의 조정이 미국경제가 고용과 인플레 목표달성을 향해 더욱 놀라운 진전이 보고된 후 실시할 방침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연방기금금리 유도목표는 0~0.25%로 동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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