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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차익실현 매물 등 영향 소폭 하락-WTI 하룻만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6-10 08:52

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사진은 사우디아리비아내 아람코의 석유저장시설. 사진=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사진은 사우디아리비아내 아람코의 석유저장시설. 사진=AP/뉴시스
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간) 차익실현 매물과 휘발유 재고 증가소식에 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미국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0.1%(9센트) 하락한 배럴당 69.96달러에 마감했다. WTI는 70달러를 돌파한 지 하루 만에 다시 7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원유 거래의 기준인 북해산브렌트유 8월 인도분도 전날보다 0.28% 하락한 72.02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연방기관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4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가 524만1000 배럴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230만 배럴보다 많다.

그러나 휘발유 재고는 704만6000배럴 증가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30만배럴 증가보다 더 많이 늘어났다. 정제유 재고도 441만2000배럴 증가하며 예상치인 130만 배럴 증가를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의 경제 재개로 원유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날 미국 국무부는 총 85개 나라에 대한 여행 등급을 완화했다. 특히 일본과 프랑스, 독일, 멕시코, 이탈리아 등에 대한 여행 경보를 ‘여행 금지’를 의미하는 4단계에서 3단계인 ‘여행 재고’로 한 단계 하향조정했다.

EIA는 전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WTI와 브렌트유 전망치를 상향했다. 하반기 수요 회복에 따른 유가 상승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게 이유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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